[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그림책을 통해 기후환경 위기에 대한 문제 인식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2024 원주 그림책페스티벌이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12일간 남산골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 원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창호)이 주최·주관하고 원주그림책센터, 원주그림책도서관,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가 협력하는 원주 최대의 그림책 축제이다.
올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환경문제를 탐색하고 미래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모색할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생명 및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그림책 예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성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게 원주문화재단의 설명이다.
‘그림책 행성-지구에서 살아갑니다’ 메인 전시를 중심으로 흔히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시민 그림책 부스에는 ‘함께 그린 지구’를 주제로 원주를 비롯해 순천, 제주 지역 시민들이 그린 그림책이, 그림책 큐레이션에서는 자연을 주제로 유럽 빈티지 그림책이 전시된다.
서커스 드라마 ‘더 해프닝쇼 마이드림’, 어린이 환경 음악극 ‘지구의 수호자들’ 등 어린이 눈 높이에 맞춘 공연도 이어진다. 어린이 창작 워크숍과 어린이 작가 마켓을 통해 미래 그림책 작가를 미리 만나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그림책을 통해 어떤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시민들과 함께 고민해 보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원주문화재단 공연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s://www.lecture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