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UNESCO(2006; 2017)는 리터러시를 다양한 상황과 관련된 인쇄 자료를 사용하여 식별하고, 이해하고, 해석하고, 작성하고, 의사소통하고, 계산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규정했다. 이런 유네스코의 정의는 나아가 문맹 퇴치 운동의 개념과 연결된다. 문맹 퇴치는 개인이 목표를 달성하고, 지식과 잠재력을 개발하며, 지역사회와 더 넓은 사회에 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연속적인 학습을 의미한다. 또한 문맹 퇴치는 자신과 세계에 대해 이해하려는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해 독서와 작문에 대한 지식을 넓혀 사고와 학습을 발전시키기 위한 과정이다. 이 과정은 모든 교육에 참여하는 학습자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줄 아는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능력을 획득하는 데 있어 기본이 된다. 이런 맥락에서 독서와 작문은 학문수행자로서 시민이 가져야 할 기초 역량으로 간주된다. |